10월 말 준공, 연말 시범운영 거쳐 내년 초(1~2월) 개관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조감도)(사진 제공=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조감도)(사진 제공=구리시)

갈매공공체육시설 정식 명칭은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구리시 갈매공공체육시설(갈매동 645)이 연내 개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준공 예정일이 올해 5월 29일에서 10월 15일로 늦춰졌을 때만 해도 연내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었는데, 이제는 준공 예상 시기도 10월 말로 늦춰졌고 개관 예상 시기도 내년 초로 늦춰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비가 많이 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는 현재 실내인테리어와 외부 창호공사를 하고 있는데,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되면 내년 초에는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커브스 등을 할 수 있는 GX룸, 탁구장, 볼링장,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9월 관리대행 지정을 통해 인력을 뽑고 운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준비가 되면 11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내 체육문화시설인 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 구리시체육관, 구리국민체육센터(인창동), 왕숙체육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구리도시공사를 관리대행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갈매공공체육시설의 공식 명칭이 정해졌다. 시는 최근 2023년 10월 갈매동 645번지에 준공 예정인 갈매공공체육시설(가칭)의 정식명칭을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5일부터 11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 807명이 참여했고, 이 중 298명(36.9%)이 ‘갈매멀티스포츠센터’를 선택했다.

1위 다음으로는 ‘갈매체육센터’ 190명(23.5%), ‘갈매시민스포츠센터’ 116명(14.4%), ‘갈매시민체육센터’ 100명(12.4%), ‘갈매공공스포츠센터’ 73명(9.0%) 등의 선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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