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감도(사진 제공=구리시)
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감도(사진 제공=구리시)

구리시 갈매동의 생활인프라인 ‘갈매 공공체육시설’이 좀 늦게 문을 연다.

구리시에 따르면 당초 5월 29일 준공 예정이던 것이 오는 10월 15일로 약 6개월 가량 준공 시점이 늦춰진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철근 수급 문제가 영향을 줬고, 노동계 파업으로 인한 레미콘 수급도 영향을 미쳤다. 또 강수 영향과 동절기 공사 중지도 지연의 한 원인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맞춰서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준공 후 약 한 달 반 정도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연내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다. ▲지하 2층에는 기계실과 주차장 일부가 들어가고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총 주차면은 60여면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갈매평생교육원이 ▲2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탁구장이 ▲3층에는 체력단련장과 GX룸이 조성된다. 이어 ▲4층에는 볼링장 ▲5층에는 수영장이 각각 들어선다.

GX(Group Exercise)룸은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커브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말한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공사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완공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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