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변호사
이원호 변호사

남양주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와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원호 변호사가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장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9일 이 변호사 측은 6월 8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이원호 변호사를 김대중재단 경기도 남양주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김대중학술원과 김대중정치학교를 설립해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위기의 시대다. 민주주의, 민생경제, 남북관계의 위기다. 불평등양극화, 기후위기, 지방소멸 등 어느 하나 만만한 일이 없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환의 시대야말로 김대중 정신의 전파와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김대중 정신이란 무엇인가. 역사는 발전하고 인생은 아름답다는 믿음과 낙관, 자신의 생명을 해하려 한 정적까지도 용서하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 역사와 국민 앞에 겸손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으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갖고 우리 시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우리 남양주에서부터 김대중정신을 전파하고 실천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평화통일을 위해 한 발 한 발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변호사는 이날 김대중정치학교 제4기 동문회장으로도 선출됐다.

이 변호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경기도당 직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정당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의 상임대표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 남양주 소재 경의중앙선 도농역에서 ‘왁자지껄정치학교’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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