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력한 여진으로 긴급 복귀, 6월 중 2차 의료단 파견 예정

경기도의사회가 네팔 현지에서 지진 피해자를 구호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의사회가 네팔 현지에서 지진 피해자를 구호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지난 8일 네팔 지진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출국했던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 의료봉사단 14명이 15일 밤 11시 20분 귀국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의료봉사단은 카트만두에서 1~2시간 거리의 랄리퍼 지역을 시작으로 지번풀, 자바메 지역 등을 돌며 1,5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5월 12일 자바메 마을 진료 중 카트만두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발생한 진도 7.4의 강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흔들려 긴급히 카트만두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진료 중이던 내과원장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른 봉사단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예상 외로 일찍 구호가 중단된 관계로, 오는 6월 중 2차 의료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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