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간해선 금리 인상 부담 이길 수 없을 듯

승인2022.09.26 08:00l수정2022.09.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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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단위: %)(그래프 제공=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4주 연속 상승 지역 ‘전무’
금리 인상 기조에 이자 부담 가중, 거래 부재 장기화 전망
부동산R114 “한은 10월 빅스텝 결정할 가능성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길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는 가격을 낮춘 급매물 중심으로만 드물게 거래되면서 가격 하락 폭을 키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5%p 이상 낮아졌다. 정부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9월 26일부로 인천과 세종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지방권(세종 제외)과 경기 동두천, 안성, 양주, 파주, 평택 등 수도권 외곽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과 인접지역이 규제지역을 유지하고, 집값 급등 부담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경기 위축 여파로, 매수세 회복이 쉽지 않아 집값 약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R114의 전망이다.

부동산R114이 9월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019년 3월(3월 15일, -0.08%) 이후 주간 최저 수준인 –0.06%를 기록했는데,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하락했다. 신도시는 0.03%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6%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계약 갱신과 월세 선호로 거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09% 하락했다. 이는 주간 기준 2019년 3월(3월 1일, -0.11%)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신도시는 0.04%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7% 떨어졌다.

매매
서울은 25개 구 전역에서 4주 연속 상승 없이 하락과 보합을 나타냈다. ▼도봉(-0.21%) ▼관악(-0.13%) ▼송파(-0.13%) ▼중랑(-0.13%) ▼강남(-0.12%) ▼노원(-0.11%) ▼강서(-0.07%) ▼구로(-0.06%) ▼성북(-0.06%) 등이 떨어졌다. 도봉은 도봉동 한신,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동아청솔 등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성현동아, 관악우성 등 대규모 단지에서 500만원-3,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000만원-5,000만원 정도, 중랑은 신내동 신내6단지가 75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동탄(-0.07%) ▼분당(-0.06%) ▼평촌(-0.04%) ▼산본(-0.04%) ▼파주운정(-0.03%) 순으로 떨어졌고 △일산(0.02%)은 올랐다. 동탄은 목동 e편한세상동탄,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등이 500만원-750만원 떨어졌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 수내동 양지1단지금호가 1,000만원-3,00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9단지신동아, 무궁화태영, 평촌동 초원한양이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21%) ▼인천(-0.13%) ▼부천(-0.09%) ▼시흥(-0.06%) ▼안양(-0.06%) ▼김포(-0.04%) ▼수원(-0.04%) 등이 떨어졌다. 고양은 대화동 대화5,6단지일신건영, 화정동 옥빛14단지부영 등이 2,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천은 원도심의 구축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하향 조정됐다. 구월동 롯데캐슬골드2단지, 부개동 부개역푸르지오 등이 1,000만원-3,000만원 떨여졌다. 부천은 옥길동 옥길호반베르디움, 상동 대림e편한세상이 1,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전세
서울은 ▼송파(-0.19%) ▼구로(-0.18%) ▼관악(-0.17%) ▼광진(-0.17%) ▼강남(-0.14%) ▼도봉(-0.14%) ▼노원(-0.13%) 순으로 떨어졌다. 송파는 가락동 대림, 송파동 한양1차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구로는 신도림동 신도림대림1차,2차와 구로동 삼성래미안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두산, 관악우성 등의 대형 면적이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8%) ▼평촌(-0.08%) ▼산본(-0.08%) ▼파주운정(-0.05%) ▼일산(-0.04%) ▼중동(-0.02%) ▼동탄(-0.02%) 순으로 하락했다. 분당은 정자동 상록우성,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이 500만원-2,500만원 내렸다. 평촌은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 호계동 무궁화태영이 1,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부천(-0.25%) ▼고양(-0.14%) ▼시흥(-0.13%) ▼인천(-0.11%) ▼안양(-0.09%) ▼김포(-0.08%) ▼수원(-0.08%) ▼안산(-0.07%) 등이 떨어졌다. 부천은 소사본동 소새울역중흥S클래스, 상동 풍림아이원 등이 500만원 내렸다. 고양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4단지 등이 1,0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시흥은 배곧동 한라비발디캠퍼스1차, LH은계파크자이 등 신축 대단지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부동산R114는 한은이 10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들어서만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3~3.25%로 올라섰다. 해외 주요국들도 줄줄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어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기준금리를 0.5%p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부동산R114는 ‘규제가 완화되는 지역에서는 급매물 거래가 소폭 늘어날 수 있겠지만, 금리의 시장 영향력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한 매수심리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빠른 속도로 오르는 금리가 매수심리를 압박하면서 주택시장의 거래 부재,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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