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본청 청사 출입 시스템(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본청 청사 출입 시스템(사진=남양주시)

특별한 사유 아닌 한 다시 닫기 쉽지 않을 듯
주광덕 시장 시정 운영 기조 ‘시민 소통’에 방점 찍혀 있기 때문

8월 한 달, 안전상 등의 이유로 설치됐던 청사 출입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남양주시청 본청사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남양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청사 출입 시스템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악성·집단 민원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12월부터 본청에 청사 출입 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개방은 주광덕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남양주시청 출입 통제 완화 및 상시 소통 강화’(공약과제 131번)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8월 한 달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장·단점 분석 및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그러나 특별한 사유가 아닌 한 청사 출입 시스템을 다시 운영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남양주시청 출입 통제 완화가 공약사항인데다, 주 시장의 시정 운영 기조가 ‘시민 소통’에 방점이 찍혀 있어서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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