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코레일에서 발표한 ‘강릉선 KTX-이음 덕소 정차(운행)’에 대해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7월 5일 밝혔다.

강릉선 KTX-이음 열차는 강릉, 동해 등 강원 권역을 연결하는 고속 열차로, 수도권의 주말 관광 수요 등을 고려해 오는 7월 31일부터 주말(금, 토, 일)에 4회(상·하행 각 2회) 운행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강릉선 KTX-이음 덕소역 정차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이번 소식은 남양주시가 강릉선 KTX 개통 이전부터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정차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코레일,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지속해서 건의한 열정의 성과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정책 지원을 통해 정차라는 결과를 이끌어 낸 김용민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국민 편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주 시장은 “KTX 정차가 주말 4회 운행에 그치지 않고 평일에도 추가 정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향후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슈퍼성장시대’를 맞이해 74만 시민 모두가 편리한 수도권의 교통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추후 할 바에 대해서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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