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이면 남양주 경의중앙선 덕소역에 강릉선 KTX가 정차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금, 토, 일 주말에 정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 토, 일 각 상행 2회, 하행 2회 하루 총 4회 정차할 것으로 보인다.

평일까지 범위가 확대되지 않은 것은 경의중앙선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우선 출퇴근 시간의 영향을 덜 받는 주말에 여행객 수요를 보고, 별문제가 없을 경우 정차횟수 증가, 평일 확대 등을 추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민 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은 덕소역 KTX 강릉선 운영계획안을 확정하고 현재 국토부와 승인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역사 신설(인가 대상)이냐, 중간 기착(신고 대상)이냐의 해석상의 문제만 해결되면 승인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민 의원실은 20일 KTX 7월 정차 소식을 알리면서, 코레일과 국토부의 승인절차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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