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구리시의회 의원(사진=김 의원 SNS 캡처)
김광수 구리시의회 의원(사진=김 의원 SNS 캡처)

김광수(국민의힘) 구리시의회 의원이 25일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문건을 통해 “그동안 구리시를 위해 일해오면서 마주했던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지켜보며 저는 지금보다 더 나은 구리시 건설을 위해 오는 6월 1일에 치루어지는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 의원의 출마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김 의원은 “우리 고장, 구리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입지여건을 가진 수도권 최고의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가는지?’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접 지역들은 상전벽해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데 우리는 그 영향으로 전출 인구의 증가와 교통대란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바뀌고, 미루어져 온 한강변 개발계획은 시민들마저 헛웃음 치는 공약(空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비판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선거다. 구리시가 지난 12년간 벌여왔던 진영논리와 밀실행정을 뛰어넘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통합의 리더십과 새로운 추진력이 절실할 때다”라며 구리시정을 비판했다.

이런 비판을 토대로 김 의원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구리시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당면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젊고 새로운 구리시장이 필요하다. 그런 구리시 대전환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김광수가 열겠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대통합으로 구리시 전성기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저는 앞으로의 구리시가 구리시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도시, 그 누구에게도 열려있고 차별받지 않는 도시, 시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도시로 진정한 변화 발전을 이루어내겠다. 강력한 집권당의 힘으로 구리시를 대한민국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차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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