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 만나 협력 당부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3차 이전)와 관련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을 만나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17일 진접 지역사무실에서 박 부시장에게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을 남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긴밀한 당정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 지역의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남양주 유치는 지역발전을 위해 당정이 같이 노력해나가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유치과정에서 상호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다”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남양주시에 요청했다.
이에 박 부시장은 “2개 이상의 기관을 남양주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남은 과정에서는 더욱 원활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남양주시장이 시 공무원 선거개입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고 채용비리 등으로 수사를 받는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최근 문을 연 남양주 북부경찰서(서장 박상경)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를 방문해 1년 넘게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방역요원을 격려·위로하기도 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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