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17일 구리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석윤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구리시 13도 창의군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일제침략기에 관내에서 펼쳐진 13도 창의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이와 관련한 유적지를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13도 창의군 기념사업 지원 및 보조금 지원을 위한 근거가 들어있다.
박 의원은 “이 조례는 고종황제의 퇴위와 대한제국군의 강제해산을 계기로 결성돼 일본군과 관내에서 혈전을 치른 13도 창의군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발의한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돼 힘과 용기를 주었던 ‘13군 창의군 기념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