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넘버링이 100번을 넘어섰다.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에 게시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22일 100번이 매겨졌고 23일 100번을 넘어섰다.

남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것은 분명하다. ‘남양주#번호’와 ‘검역소확진 남양주#번호’가 주로 남양주 거주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양주#번호’에는 다른 지역 거주자면서 남양주시에서 확진을 받은 경우도 포함돼 분류기준에 따라 정확한 집계 인원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도 기준 ‘남양주#번호’는 104번까지 매겨져 있다. 이 중에서 다른 지역 거주자는 구리시(1), 의정부시(2), 가평군(1), 서울 노원구(1), 서울 성북구(1), 대구시(2) 8명이다.

이렇게 인원이 빠져도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은 것은 변함이 없다. 보도 기준 ‘검역소확진 남양주#번호’가 19번까지 있고, 남양주 거주 타지역 확진자가 20명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최근 사망자도 나왔다. 구리시 소재 장례식장을 방문한 '남양주#96'(70대 여. 다산동)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하루 만인 20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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