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옥정선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완료, 연내 전 구간 착공

승인2020.08.02 08:25l수정2020.08.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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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공구 9월 입찰공고, 11월 시공사 선정, 2025년 준공 목표

그간 착공되지 않았던 도봉산~옥정 1, 3공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일 경기도는 서울시 도봉동에서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기재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해 올해 전 구간 착공의 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무려 3차례 예타를 거쳐 2018년부터 3개 공구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착공한 2공구를 빼고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도봉산~옥정 사업은 서울시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 까지를 연결하는 총 15.3km 길이의 단선철도 건설사업이다.

공사 구간은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1공구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연결하는 3공구로 나뉘어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1, 3공구는 사업비 부족으로 턴키공사 유찰 등 착공에 어려움이 있었고, 1, 3공구의 적정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기재부와 조정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던 것이 최근 총사업비 조정이 완료됐다. 당초 사업비 6,412억원보다 1,149억원 늘어난 7,561억원을 최종 투자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물가와 지가 상승비용을 포함해 단선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호장 배선계획 변경 비용, 연약지반 가시설 및 보강 비용, 방재기준 충족을 위한 추가 환기구 비용 등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추가 확정된 사업비를 토대로 8월 중 1, 3공구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 조달청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중 시공사 선정 및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번 총사업비 협의 완료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북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시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도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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