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9월 5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제28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 개최(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9월 5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제28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 개최(사진=남양주시)

공사가 한창인 남양주시청 1청사 내 전면 광장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이곳에서 내달 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4일 새롭게 조성되는 열린 시청광장에서 ‘시민 축제의 장’이라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5일 1청사 여유당에서 이와 관련한 제28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주제: 시민광장의 첫날 ‘시민 축제의 장’)

이효석 총무과장은 ‘변화의 시작을 오감(五感)으로 느끼는 축제의 장’이라는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 조규택 주무관은 ‘시월에 남양주’라는 플리마켓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 과장은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시민광장 준공을 기념해 16개 읍면동 대표 재능꾼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시장님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내빈 소개나 인사말씀은 과감히 생략하고 시민대상 수상자의 소감 발표와 핸드프린팅 행사로 대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무대를 낮게 설치해 개방감을 주겠다. 모든 좌석을 내빈과 시민 간에 구별 없이 마련할 계획이다. 무대주변에 청년창업자 판매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설치하고 핫도그,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시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박터트리기 축하퍼포먼스와 시립 및 시민합창단 공연, 홍보대사 윤태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본관건물 외벽 좌우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다채로운 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주무관은 “앞으로 조성될 열린 시청 광장에서 단순하게 기업제품을 판매하는 콘셉트가 아닌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자들이 플리마켓을 운영하게 해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경환 전략기획관은 이번 시청 광장 행사는 ‘시청광정 열린데이’라는 주체로 행사가 추진된다며 추진 배경과 목적,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새로운 아이템과 보완점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보완사항 등을 검토해 최종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주제와 아이템이 많았다. 이것을 잘 믹스해서 디테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관련 실국장이 중심이 돼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