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주차 공간 584대→1000대 주차장 확보 추진

남양주시청 본청 내 광장이 크게 넓어진다. 남양주시 공무원들은 10월 16일 14번째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에서 제1청사 정문 광장에 대해 토론했다.

조광한 시장은 토론회에서 “시민통합을 위해 현재 시청 정문 광장을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시설이면 시설, 행사면 행사 등 애초 주인인 시민에게 무엇이든 ‘돌려주겠다’는 조광한식 행정 중에 하나로, 최대한 신속하게 광장 확장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청 광장 확장은 광장 중앙 나무 이식과 광장 내 설치물 이설 등을 통해 최대한 넓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 시장은 “시청 광장을 최대한 넓게 조성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 활동과 주말장터 개설, 각종 기념행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소 1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기간도 최대한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넓은 광장과 기존 주차면(584면) 대비 두 배가 되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민원인과 직원의 주차 편리는 물론 큰 규모의 행사도 시청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광장 확장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기본설계 용역 예산을 수립했다. 기본설계 용역은 내년 1월 시작돼 4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광장 확장은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조 시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광장 확장 사업을 진행하라며 좀 더 빠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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