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3일 권혁무 도시국장, 홍보기획관 등과 함께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봤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3일 권혁무 도시국장, 홍보기획관 등과 함께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봤다(사진=남양주시)

趙 "금곡동에 대중교통환승센터 건립해 누구나 대중교통이용 접근할 수 있어야"

휴일을 잊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행보가 23일에도 이어졌다. 조 시장은 지난 3월 초 정책투어 이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주말을 이용해 관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권혁무 도시국장 등 공무원들과 금곡동 군장마을 입구에서 홍유릉까지 왕복 약 5㎞의 도로변과 산책길을 직접 걸으며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사항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홍유릉 방향으로 시야를 가리는 각종 안내간판을 정리하고 단절된 인도와 지장물 등을 정비해 누구나 쉽게 홍유릉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옛 목화예식장 앞 교통섬을 양잔디로 교체하고 의자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잠깐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현장 투어를 하면서 도시재생의 개념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설명했다.

조 시장은 “적은 예산으로 조성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이다. 금곡동 관문인 이곳이 각종 안내간판과 지장물 등으로 너무나도 지저분하다. 이런 환경을 잘 정비해 특화거리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금곡동에 대중교통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홍유릉 주차장 앞 시야를 확보하고 하천을 잘 정비해야 도시재생 사업이 마무리 된다. 금곡동 지역에 대중교통환승센터를 건립해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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