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남양주시의 ‘쏙쏙케어 일(JOB)깨움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방문조사 인력을 선발해 복지대상자 전수조사를 하는 사업으로, 22명 모집에 84명이 몰리는 등 4대 1의 제법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하루 8시간 근무가 아닌 4시간 탄력근무가 가능해 호응이 높았다.

사업에 참여한 이모씨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지만 퇴직 후 나이와 경험부족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지역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사회복지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각종 특활 관련 강의를 하는 ‘내가 왕년에’ 사업과 돌봄 및 공동육아, 사회적경제 컨설팅 등을 하는 ‘배달의 행정’ 베이비부머 참여 사업도 하고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워크넷 채용정보 정부지원일자리 코너와 한국고용복지 남양주센터(070-4436-6515), 위스테이 별내사회적협동조합(070-7475-40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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