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 전국 최초 ‘헬리캠 수사대’ 되다

무인비행기, 구조∙수색∙범죄예방∙재난대응 등 다방면 활용될 듯 승인2015.03.27 14:13l수정2015.03.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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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경찰서가 여성청소년수사팀 정일봉 경사가 헬리켐을 조종하고 있다.

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가 실종자 수색 등 경찰업무에 ‘전국 경찰 최초로 드론(Drone, 무인비행기)을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리경찰은 이달 8일 드론을 첫 현장에 투입한지 20여 일 동안, 드론의 실 도입 여부를 두고 적합성 및 안전성, 업무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 첫 날인 8일에는 인창동에서 가출한 김모(60세, 여) 씨를 찾기 위해 인창동 충혼탑 일대 주택 옥상을 수색했으며, 20일과 23일에는 수택동에서 가출한 이모(34세, 여) 씨 수색을 위해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한강(강동대교 밑)과 제방 사이의 풀숲을 수색했다.

구리경찰은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골목길, 공·폐가 순찰에도 드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안산 인질 살인사건처럼 강력사건 대응 시에도 경찰력을 투입하기 전에 먼저 드론을 투입하면 현장상황 조기파악 등 다양한 장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구리경찰은 가스·폭발물 등 재해・재난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사람보다 드론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안전한 인명구조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구리경찰은 범죄피해자 구조와 조난자 구조, 실종자 수색, 각종 재해·재난사고 등 신속(골든타임 확보)을 요하는 분야에 적극 드론을 투입하면 상당부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경찰은 저고도를 유지하면서 촬영과 녹화가 가능하고 또 좁은 공간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점, 적은 유지비가 드는 부분이 드론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리경찰이 투입한 기종은 인스파이어1(INSPIRE1) 헬리캠(Helicam, Helicopter와 Camera의 합성어)으로,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소속 경찰의 개인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개인신상정보 관련 침해만 없다면, 드론을 적극 활용해 치안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드론은 보급 당시 주로 정찰 및 공격용 등 군사 목적으로 활용됐지만, 이제는 TV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원격탐사, 환경감시, 통신중계, 농약살포 등 다양한 민간분야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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