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예정자의 1월 기준 취업자 비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올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인 대학생 1,112명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현황과 졸업식 참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 조사개요 ▲조사기간: 2019년 1월 14~17일 ▲조사대상: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1,112명 ▲조사방법: 웹+모바일 설문조사

정규직 취업과 비정규직 취업에서 모두 3년 전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정규직은 2016년 1월 동일조사에서 16.9%를 나타내던 것이 올해는 11.0%로 5.9% 떨어졌다.

비정규직의 경우는 더 심하다. 대졸예정자 비정규직 취업자는 2016년 1월 22.2%에서 올해는 10.0%로 12.2%나 떨어졌다.

특이한 것은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업예정자 중에서 상당수가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점이다.

조사결과 정규직 취업자 중에서 15.9%는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응시할 것’이라고 답했고, 11.2%는 ‘공기업・공공기관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규직 취업자는 ‘경상계열 전공자’(13.2%)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공계열 전공자(12.2%), 예체능계열 전공자(10.2%) 인문/어문계열 전공자(9.4%)가 이었다.

올해 졸업식 시기는 2월 둘째 주(2.11~15)가 34.6%로 가장 많았다. 2월 셋째 주(2.18~22)에 졸업식을 한다는 응답자도 27.8%가 됐다. 그러나 졸업식 날짜를 모른다는 응답자도 17.7%나 됐다.

4년제 대졸예정자 취업 현황 비교(2016년 1월 VS 2019년 1월)
4년제 대졸예정자 취업 현황 비교(2016년 1월 VS 2019년 1월)
2019년 1월 기준 대졸예정자 정규직 취업자 고용 형태(전공계열별)
2019년 1월 기준 대졸예정자 정규직 취업자 고용 형태(전공계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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