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의원(사진=조응천 의원실)
조응천 의원(사진=조응천 의원실)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에 국제유소년축구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조응천(민주당. 남양주갑)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공약한 국제유소년축구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양주국제유소년축구센터는 당초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 의원이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확정했다.

유소년축구센터 건립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450억원에 달한다. 우선 내년 예산으로 21억5천만원이 편성됐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 예산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2020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 의원은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조성으로 인한 경제적 유발효과는 타당성분석 자료에 의하면 향후 30년간 약 4천억원대, 고용 유발효과도 약 4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제유소년축구센터는 단순한 축구장이 아닌 전국에서 남양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고 남양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룰 하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유치를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일정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조광한 남양주시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주국제유소년축구센터에는 성인구장 3면, 유소년 전용구장 5면, 캠핑장, 숙박시설, 각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조 의원은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외 지역구 주요 예산확보 성과를 이어서 발표할 예정이다. 거기에는 공공기관 유치, 도로교통 등에 대한 예산확보 사항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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