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남양주시의회 개원이 내달 3일로 다가온 가운데 남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윤곽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의장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며 남양주갑 3선 의원인 신민철 당선자가 유력해 보인다.

당초 이정애 당선자도 지역정가에 이름이 회자되곤 했다. 그러나 지역구도 등으로 볼 때 이 당선자는 이번에는 의장에 도전하지 않고 후반기 의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 몫은 자유한국당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다선의원은 김현택(3선), 원병일(3선), 이도재(2선) 당선자로, 당내 조율을 거쳐 부의장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상임위원장 3석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포지션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치행정위원장은 남양주병 2선 의원인 이철영 당선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산업건설위원장은 남양주을 2선 의원인 이창희 당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운영위원장의 경우는 남양주병 초선의원인 전용균 당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8대 당선자들은 2일 오전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3일 오전 개원식을 열 예정이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의정활동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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