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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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대 남양주시의회가 곧 출범한다. 7월 2일 오전에는 의장단을 선출하고 3일에는 개원식을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사는 의장단 구성이다. 여대야소(총 18석 중 12석 더불어민주당, 6석 자유한국당) 상황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의장이 나올 공산이 크다.

제8대 남양주시의회: 갑구: 신민철(민-3선), 박성찬(민-2선), 박은경(민-초선), 이영환(민-초선), 이상기(한-초선)/ 병구: 이철영(민-2선), 전용균(민-초선), 김진희(민-초선), 김현택(한-3선), 원병일(한-3선)/ 을구: 이정애(민-3선), 이창희(민-2선), 백선아(민-초선), 장근환(민-초선), 이도재(한-2선), 김지훈(한-초선)/ 비례대표: 최성임(민-초선), 김영실(한-초선)

그동안 의장은 다선 의원이 주로 맡았다. 8대 의회에서 3선 의원은 신민철(민), 이정애(민), 김현택(한), 원병일(한) 4인으로 이들 중에서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지선에서 3분의 2 의석을 차지했기 때문에 신민철, 이정애 당선자로 의장 후보군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6.13 지선에서 갑구와 병구가 궤를 같이 했던 구도를 볼 때 을구 출신인 이정애 당선자가 의장에 오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면 갑구나 병구에서 의장이 나올 수 있는데 병구는 최다선이 재선인 이철영 당선자이기 때문에 3선 의원이 있는 갑구에서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내달 2일 누가 의장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또한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8대 당선자 중 재선 이상이 모인 19일 회의에서는 상임위는 늘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현행대로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만 운영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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