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업무보고회, 시민에 인터넷 방송 공개

안승남 인수위를 이끌 일부 주요인사의 면면이 확인됐다.

현행법상 신원조회 등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 인수위라는 명칭은 붙이지 못하지만 실제 인수위와 성격을 같이 하는 ‘구리시민 주권 실천단’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실천단 단장은 안 당선인이 맡게 되며, 백종춘 전 성남시 감사관과 고병선 전 구리문화원 국장이 간사를 맡게 됐다.

대변인은 안승남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정성문 전 선대위 대변인이 인수위의 스피커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실천단은 신원조회 등 잔여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인수위원장 등 주요직책자 및 인수위원 인선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천단은 인수위가 공식 출범하기 전 워크샵 및 소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19~21일 당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보고회 형식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업무보고 첫날인 19일 구리아트홀 1층 제1 강의실에서 안 당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도시개발담당관, 총무과, 정보통신과, 세무과, 회계과, 민원봉사과, 토지정보과, 복지정책과, 고용복지과, 사회복지과 순서로 총 12개 부서의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공개보고회는 시민 모두가 유투브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각 부서의 업무보고는 유튜브(www.youtube.com/user/pilhan84)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 모집에는 총 164명이 지원했다. 이중 인수위 기간 중 상시 활동 의사를 밝힌 지원자는 74명이다. 실천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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