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 자유한국당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재심 청구

17일 교체권고를 받은 심장수 자유한국당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이 18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심 위원장은 대부분 평가에서 낮지 않은 점수를 받았으나, 책임당원 규모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매우 근소한 차로 탈락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갑 한국당 당협은 책임당원 부분을 적극 소명한다는 방침으로, 당무감사위에 책임당원 관련 자료를 송부할 예정이다.

당협 관계자에 따르면 남양주갑 지역은 한국당 책임당원이 탄핵 국면에서 대폭 줄었지만, 이후 책임당원 배가 활동에 의해 고무적인 수준으로 책임당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재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남양주갑 당협 관계자에 따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재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 위원장은 이달 초부터 심재철 국회부의장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심 위원장은 심 부의장의 요청에 따라 심 부의장 임기까지 비서실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