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100번 경희대~강남역, 7770번 수원역~사당역 노선

2017년 2월 6일부터 운행되는 경기도 수원 2층버스(사진=경기도)
2017년 2월 6일부터 운행되는 경기도 수원 2층버스(사진=경기도)

경기도, 연말까지 수원에 2층버스 25대 투입

경기도에서 김포와 남양주에 이어 수원에서도 2층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는 6일부터 수원~서울 G5100번, 7770번 2개 노선에 2층버스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2층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해 현재 김포~서울(8601번 8대, G6000번 2대, 3000A 2대) 12대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 1670, 1001번 각 1대) 5대 등 총 8개 노선에 17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먼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강남역까지 왕복 49.8km를 운행하는 G5100번과 수원역에서 사당역까지 왕복 53.6km를 다니는 7770번 2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된다.

이중 G5100번은 거점 정류소만 빠르게 연결하는 굿모닝급행버스로 운영되며 경희대 국제캠퍼스~살구골동아아파트~영통역~청명역~황골마을~두진아파트 등 6개 정류장에만 정차한 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역까지 평일에만 하루 3회 운행한다.

7770번 2층버스는 기존 노선(수원역~강남역)의 정류장과 동일하게 정차하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하루 4회 운행한다. 특히 입석승객이 많고 차내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시간에 집중 배치된다.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수원은 도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사당역과 강남역 방향 출퇴근시민의 불편 해소와 혼잡완화에 중점을 두고 2층버스를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번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9월까지 차량을 10대로 늘리고 올 연말까지 총 25대까지 늘려 수원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2층버스 기존노선(2017년 1월 기준)
경기도 2층버스 기존노선(2017년 1월 기준)
경기도 2층버스 신규노선 인가내역(2017년 2월 6일부터 운행)
경기도 2층버스 신규노선 인가내역(2017년 2월 6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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