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2017년 5대 역점사업 제시

저평가 도시브랜드 제고 “한국 최고 블루칩도시로 만들겠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1일 직원 월례조례에서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5대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백 시장이 제시한 올해 역점 사업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교통체증 및 골목길 주차난 해소,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안전사고 예방, 도시 환경 정비 등 5대 과업이다.

구리시는 이번 역점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저평가 된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구리시를 한국 최고 블루칩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먼저 구리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경기북부 테크노벨리(TV)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구리시는 사노동 TV 유치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밖에 구리시는 갈매동 역세권 개발 사업과 돌다리 주변 상업지구 종상향, 구리역사문화관광밸트, 취업준비생 학습센터 건립, 실버인력뱅크 확대 등 다양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체증 해소책으로는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도로확장, 도심통과차량 분산 유도를 위한 갈매IC 개설, 돌다리사거리 및 교문사거리 입체화 도로 건설, 북부간선 신내IC 개선을 통한 갈매지구 통행 개선 방안이 강구된다.

골목길 심각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교문1동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하고 도심 공터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보, 주차타워 3개소 신설, 대형건축물 신축 시 지하공영주차장 의무화, 별내선 구간 내 환승주차장 건설 등 대책이 마련된다.

백 시장은 “개발사업이라는 장밋빛 청사진만 지향했던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비록 작고 소박하더라도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찾겠다”며 “민생과 경제, 일자리를 비롯한 시민의 가계와 살림살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 하는데 시정의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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