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환각의 나비’ 뮤지컬 상연

1931년 경기도 개평군에서 태어나 2011년 1월 구리시 아천동에서 숨을 거둔 소설가 박완서씨 6주기 추모공연이 1월 24일 오전 11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박완서 작가의 생전 문학사적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구리시에서 열리고 있는 낭독공연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단편소설 <환각의 나비>가 뮤지컬 형식으로 무대에 올려 질 예정으로 구리시는 해마다 새로운 작품을 모티브로 추모낭독공연을 기획했다.

환각의 나비는 혼자 세 아이를 힘겹게 길러낸 치매노모의 내밀한 상처를 이야기한 것으로 작가의 깊은 성찰과 치밀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6기 추모낭독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인창도서관 안내데스크(031-550-8456)에서 공연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박완서 6주기 추모공연 포스터
박완서 6주기 추모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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