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타계 4주기 추모 낭독공연

낭독으로 만나는 박완서
낭독으로 만나는 박완서

오는 1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아트홀에서 故 박완서 작가의 4주기 추모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완서 추모공연은 구리시에 거주하다 타계한 박완서 작가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구리시 인창도서관과 구리아트홀이 공동으로 기획, 다른 해보다 더욱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이번 추모공연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먼저 1부는 박완서의 작품을 각색한 작품을 배우 오애란 씨와 극단 '동네풍경'이 연출한다.

무대에 오를 작품은 '해산바가지'라는 단편소설로 손자의 성별을 따지지 않고 정성으로 며느리의 산바라지를 했던 시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2부는 추모음악회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LARS 앙상블과 바리톤 최현수 씨가 출연한다.

이번 추모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월 23일까지 인창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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