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도 5.8 지진 역대 최대 규모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9월 12일 오후 7시 44분 발생한 진도 5.1 규모 지진과 관련 여진이 179회나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진도 5.1의 첫 지진 이후 진도 5.8의 지진이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8시 32분 다시 발생했으며 9월 13시 자정 37분 경북 경주시 남쪽 6km 지점에서 또 다시 진도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저녁과 13일 자정 무렵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여진은 179회(9월 13일 오전 6시 현재) 일어났으며, 여진은 진도 2.0~3.0 사이 지진이 166회로 가장 많았다.

기상청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정부기관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32분 발생한 진도 5.8의 지진은 기상청 계기지진관측 이래 역대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을 공포에 떨게 한 이번 지진과 관련 경기재난안전본부로 3,732건의 신고가 접수 됐으며 경기남‧북부경찰청으로는 1,45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종합사회복지관 현관유리 파손됐으며 전국에서는 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여진현황 집계((2016. 9.13. 06시 현재)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여진현황 집계((2016. 9.13. 06시 현재)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