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 풍속마을, 진건읍 고재마을 수혜

LPG소형저장탱크(사진=경기도)
LPG소형저장탱크(사진=경기도)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부락의 경우 난방에 대한 에너지 부담이 상당해 도회지에 비해 생활여건이 좋지 않다. 특히 부녀자나 노약자가 생활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여건이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다양한 방안을 내 놓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올해 수석동 풍속마을, 진건읍 고재마을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도시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부락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해 배관을 통해 각 가정에 LPG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석동 풍속마을은 산자부 공모사업에 그리고 진건읍 고재마을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시 자체 예산 2억8천만원도 이미 확보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취사뿐만 아니라 보일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는 올해 중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모를 통해 에너지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도 또한 자체 예산 마련해 에너지 소외지역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관련 근거가 없어서 개발제한구역 내 부락에 LPG공급탱크를 설치할 수 없었던 것을 개선해 2017년부터 본격 GB 내에도 해당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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