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드림스타트팀(사진=구리시)
구리시 드림스타트팀(사진=구리시)

구리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는 전국 기초 지자체 229곳 가운데 12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 지자체를 2개 그룹으로 나눠 해를 달리해 드림스타트 기본구성, 사례 관리, 서비스 운영 등 6개 분야 31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65개 대도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13곳으로, 서울 마포・성동・은평구, 부산 사하구, 대구 남・달서・수성・중구, 인천 남동・동・연수구, 광주 광산구, 대전 유성구이다.

또 60개 중소도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12곳으로, 구리시를 비롯해 경기 동두천・오산・의정부시, 강원 강릉・원주・태백시, 충남 서산시, 경북 영주시, 경남 거제・양산시, 전남 목포시이다.

이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기초지자체는 대구 달서구(최우수기관)로, 서울 은평구, 대구 남구, 경남 양산시, 경기 의정부시, 강원 태백시는 상위 6위에 랭크됐다.

구리시는 지지난해 평가에서도 등급이 오른 기관에 선정되는 등 드림스타트 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정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