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장・무한돌보미・수도검침원 활용 상시 시스템 마련 방침

구리시 드림스타트 팀(사진=구리시)
구리시 드림스타트 팀(사진=구리시)

구리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기・방임 실태파악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등 위기가정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오는 4월 10일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 등 관내 저소득층 아동으로 조사방법과 사후대처 방안은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가가호호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 발달 현황과 부모의 욕구와 문제점, 주거환경에 이르기까지 밀착 조사를 하고 있다.

시 드림스타트는 또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는 통반장과 무한돌보미 그리고 주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하는 수도검침원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발견될 즉시 신고 될 수 있도록 상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장기결석 등 위기 아동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키로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학대와 같은 위기나 방임을 예방하는 길은 주변의 관심과 신고 정신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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