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재, 담배꽁초 부주의 ‘가장 심각’

2015년 경기도 화재 1만333건 발생 63명 사망 승인2016.01.12 14:17l수정2016.0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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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소방 화재진압 장면(사진=경기재난안전본부)

지난해 경기도에서 총 10,333건의 화재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6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화재발생건수는 658건(6.8%)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14명(18.2%) 감소, 부상자는 52명(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5년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부주의가 4,953건(47.9%)으로 역시 부주의가 가장 큰 화재원인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기적 요인이 2,260건(21.9%), 기계적 요인이 1,315건(12.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717건(3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물 조리 682건(13.8%), 쓰레기 소각 643건(13%)이 그 다음을 이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3,556건(34.4%), 주거 2,120건(20.5%), 차량 1,252건(12.1%), 임야 843건(8.2%) 등의 순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비주거의 공장과 창고(1,231), 음식점(492건)에서는 사람이 많이 활동하는 12시 부터 오후 17시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다.

화재 증가 이유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임야화재가 전년대비 182건(27.5%), 기타 쓰레기 등의 화재가 407건(19.0%)으로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126명의 부상자가 발생되면서 전년대비 부상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재난안전본부에 관계자는 “2015년도 경기도는 부주의한 화재가 크게 증가했고 주로 야외에서 담배꽁초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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