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난해 화재 195건

구리소방서 화재진압 장면
구리소방서 화재진압 장면

구리소방서가 13일 지난해 구리시 화재발생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리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95건으로, 2013년 140건에서 55건이 더 발생했다.

또 화재가 는 만큼 재산피해도 커 2013년 약 5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28억여 원으로 다섯 배나 증가했다.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한 원인으로는 지난해 3월 17일 발생한 사노동 소재 광성바이크 화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성바이크 화재로 입은 피해액은 15억 원에 달했다.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부주의(112건, 57.4%)였다. 이는 2013년과 마찬가지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37건, 19%)과 기계적 요인(17, 8.7%)에 의한 화재도 적지 않았다.

장소별로는 주거지 화재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구리시 집에서 일어난 화재는 총 54건으로 27.7%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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