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주 과목, 내・외과 질환 등 진료

느티나무의원(사진제공=느티나무의원)
느티나무의원(사진제공=느티나무의원)

구리시와 남양주시 일반 주민들이 협동조합 형태의 병원을 개원해 화재가 되고 있다.

구리시 인창동 소재 ‘느티나무의원’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한 병원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이달 1일 정식 개원했다.

가정의학과를 전문 과목으로 하는 느티나무의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질환을 진료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또 통증 클리닉과 비만 클리닉, 스트레스 클리닉, 비만 클리닉 등 다양한 케어시스템도 운영된다.

느티나무의원은 일명 의료생협이다. 그간의 의료행태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면서 만들어진 병원이라 과잉진료를 찾아볼 수 없다.

또 채 1분이나 될까 줄줄이 사탕으로 진료실에 입장하는 흔한 병원과는 다른 진료방식을 지향해 의사와 환자가 예방과 치료에 대해 충분히 얘기도 나눌 수 있다.

느티나무의원 박지선 원장은 “의원 개원으로 느티나무가 추구하는 믿을 수 있는 적정 진료, 환자 중심의 진료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아프기 전에는 건강을 지키고 아플 때는 충분하면서도 딱 필요한 만큼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맗했다.

느티나무의원이 협동조합 형식의 병원이라 조합원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느티나무의원은 조합원, 비조합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느티나무의원은 구리, 남양주시민이 적극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홍보와 SNS 홍보 등 병원을 알리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느티나무의원 진료 정보 등이 담긴 전단(제공=느티나무병원)
느티나무의원 진료 정보 등이 담긴 전단(제공=느티나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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