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5 유망중소기업 260개 업체 선정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관련 자료사진 ©구리남양주뉴스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관련 자료사진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관내 유망중소기업 7곳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 260개 업체를 ‘201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구리시에는 유망중소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으며, 반면 남양주시에는 재인증 3곳과 신규지정 4곳 등 올해 7곳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에서 올해 재인증을 받은 업체는 체어로, 유민스테인레스, 한맥푸드이며, 신규인증을 받은 업체는 우리휀스산업, 지톤그룹, 삼원금속공업, 지엔에프코리아 이렇게 4곳이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1995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5,15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는 그간 인증 받은 기업에 대해서 휴폐업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유망중소기업 인증 후 5년간 정상가동 유지율(생존율)은 연평균 78.4%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기업생멸(生滅) 행정통계 기준으로 전국 기업 생존율 30.9%, 경기도 기업 생존율 32.1%와 대비해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경기도는 이번 인증을 위해 시·군 및 중소기업유관단체 등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869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60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최초인증은 155개사, 재인증은 105개사다. 지역별로 경기남부지역 기업은 194개 업체로 북부지역 기업은 66개 업체가 선정됐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으면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과 함께 현판·인증서가 수여된다. 단, 재인증 업체의 경우 3년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포함한 각종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총 8개 기관에서 33종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유망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망중소기업의 체질 강화를 위해 경영과 기술 등 방면에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1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명단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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