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준, 남양주시 261명 격리자 관리

'남양주시 메르스(MERS)상황 알림'(2015. 6. 27(토) 06:00 현재)
'남양주시 메르스(MERS)상황 알림'(2015. 6. 27(토) 06:00 현재)

구리시, 메르스 일일 현황 발표하지 않고 있어
남양주시, 13일부터 메르스 일일 현황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통해 공개

3일 연속 메르스 확진자가 1명씩만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들어가고 있지만 남양주시는 구리시 메르스 발생으로 관리 인원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27일 공개한 메르스 관리 현황에 따르면 26일 대비 격리 대상자가 50명 가까이 증가해 27일 오전 6시 기준 261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21일 구리시 메르스 발생 이후 격리 인원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경우로, 남양주시는 23일 구리시로부터 격리 대상자 137명(카이저병원 128명, 속편한내과 9명)을 넘겨받았다.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격리대상자 261명 가운데 251명이 구리시로부터 이관된 인원이다.

261명 가운데 병원 격리자는 50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자가 격리자이다.

한편 구리시는 메르스 일일 현황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

반면 남양주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13일부터 메르스 관리 현황을 매일 시청 홈페이지와 남양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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