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선 구리 연장도 반영

면목선 구리 연장, 내년 3월 용역 마치면 노선 윤곽
별내선 의정부 연장, 탑석까지... 남양주시는 청학리에 역 신설 계획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구리시·남양주시 용역에 따라 노선 윤곽

지난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의 내용을 발표해 도내 향후 철도망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구리남양주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도 포함됐다. ▲GTX ▲면목선 구리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이 그것이다.

GTX는 김 지사가 별도로 추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신설, 연장 등을 검토하는 경기도 자체의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 용역을 하고 있는 중이다.

‘면목선 구리 연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면목선을 구리시로 연장하는 사업으로, 구리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철도 관련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내년 3월 나오면 노선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은 서울 지하철 8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선인 별내선을 의정부 쪽으로 연장하는 노선으로, 7호선 경기북부 연장 노선의 한 역인 탑석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남양주시는 탑석을 가기 전 지나는 별내면 청학리에 역을 신설할 계획이다.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됐으나, 추진 방침은 정해졌다. 다만 남양주 와부 쪽이냐 화도 쪽이냐가 결정되지 않아 관련 용역을 하고 있다. 용역은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구리시도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그걸 바탕으로 추진 방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총 연장 645km에 40조7천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이날 3개의 사진 자료를 제공했는데, 사진 자료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내용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포함된 것이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6~’35)(안) 비전 및 목표(사진 제공=경기도, 이하 동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6~’35)(안) 비전 및 목표(사진 제공=경기도, 이하 동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6~’35) 노선도(고속, 일반, 광역철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6~’35) 노선도(고속, 일반, 광역철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6~’35)(안) 노선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6~’35)(안)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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