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 방향 모색’ 정책설명회 개최

김용민 국회의원 12월 2일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 방향’ 정책설명회(사진 제공=김용민 의원실)
김용민 국회의원 12월 2일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 방향’ 정책설명회(사진 제공=김용민 의원실)

11월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 토론회’를 개최한 김용민(민. 남양주병)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이에 관한 행사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12월 2일 덕소역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 방향’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의 첫 공론의 장’이다.

경의중앙선 지상철도 운영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서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이후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장 소장은 서울의 경의선 지하화와 경의선 숲길 조성,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등 지상철도 지하화에 따른 성공사례를 들며,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지상부지 개발, 덕소역 복합개발 등 지역발전 방향과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지상철도 운영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도로교통 혼잡, 도시미관 저해, 토지이용 단절, 건축물 노후화 등 남양주시 도시개발 및 토지이용에 많은 문제가 있다. 경의중앙선 지화화 사업을 위해 국회에서는 특별법 등 법률 개정으로 추진 장치를 마련해 그동안의 제도적 한계를 풀어가고, 경의중앙선 지하화로 철도교통의 효율적인 운영과 남양주시 발전, 시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은 이 사업에 대한 기대가 한껏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상철도 지하화를 추진하면 철도 노선 부지확보, 지상부지 개발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가 마련돼 남양주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명회는 자못 열기가 있었던 모양이다. 김 의원실은 이번 설명회가 김용민 의원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경의중앙선 지하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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