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출마 기자회견'(사진=나태근 캠프)
'나태근 출마 기자회견'(사진=나태근 캠프)

[편집자 주] 21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본지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본선 후보로 등록한 후보의 출마와 관련한 입장문 또는 출마의 변, 기자회견문, 보도자료 등을 가감 없이 전문(제목 및 본문, 제목 없는 경우 본문에서 발췌)을 게재한다. 단 후보자 또는 당이 본지에 관련 문건을 전송한 경우에 한한다. ※ 게재 순서: 구리시, 남양주갑, 남양주을, 남양주병

3월 31일 미래통합당 나태근 구리시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와 출마선언문

<보도자료> “미래통합당 구리시 나태근 후보 출마선언 및 현충탑 참배”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구리시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나태근 후보가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나태근 후보는 31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와 공정이 사라져버리고 오만과 무능함이 극치에 달한 정권 속에서, 그리고 전염병 코로나19의 창궐과 무너져내린 민생 경제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 처참하다”고 강조하며 “내로남불이 판을 치고, 권력을 잡은 세력들은 국민보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미래에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젊은 열정과 패기만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귀 기울이고, 손을 함께 맞잡고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나 후보는 인창중앙공원으로 이동하여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일정에는 백경현 전 구리시장, 김구영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현종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등 공동 선대위원장과 김광수·장진호의원, 진화자 전 의원 등 당원 2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나 후보의 승리를 다짐하였다.

한편 나 후보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하여 명단에 착오가 있었던 점에 유감을 표하고 추후 정정보도 등을 통해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21대 총선에서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의 젊은 후보, 나태근입니다.

불행히도 이번 제21대 총선은 정의와 공정이 사라져버리고 오만과 무능함이 극치에 달한 정권 속에서, 그리고 전염병 코로나19의 창궐과 무너져내린 민생 경제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처참한 현실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이게 사람이 먼저인 나라입니까?
문재인 정권 2년 10개월 동안 우리는 많이 참고 기다려왔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나라다운 나라’를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내로남불이 판을 치고, 권력을 잡은 세력들은 국민보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합니다. 이미 바닥을 치고 있는 경제는 물론, 무능한 외교, 불안한 안보, 파탄에 이른 민생까지!
국민들은 살기 힘들다며 눈물 짓는데도 권력을 잡은 이들은 자화자찬 뿐입니다.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할 거라고 합니다. 다 잘 될 거라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이제는 확!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참아주고 기다려주어선 안 됩니다. 어지럽혀진 정치판을 바꾸어야 하고, 밑바닥으로 떨어진 경제를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꾸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과 구리시민 여러분께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시민들을 섬길 줄 아는 국회의원으로 바꾸어주셔야 합니다.

젊은 리더십으로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과거의 경험과 경력만을 내세우는 리더는 필요치 않습니다.
현실의 시시비비를 정확히 바라보는 통찰력,
필요한 곳 어디에서든 발휘할 수 있는 전문성,
모두가‘예’라고 할 때‘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추진력!

저 나태근이 해내겠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젊은 리더 나태근이
구태의연한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젊은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구리시를 새롭게 설계하겠습니다.

첫째, 갈매지구를 비롯한 구리시의 교통난, 주차난을 해소하겠습니다.
경춘선,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을 축소하고, 6호선 연장, 8호선 연장 조기준공은 물론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보하여 교통 대혁명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둘째, 구리를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명품 학원가 조성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일반고 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강화함은 물론 AI 기능을 탑재한 학내 CCTV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자족형 신산업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을 재추진함은 물론 토평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개발을 연계하여 초대형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넷째, 복지의 도시 구리를 만들겠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국가대지급제도 도입, 다자녀 국가 장학금 확대 지원,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물론 하수종말 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을 설치 등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보장하는 총체적 복지도시 구리를 이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어떤 후보에게 이 나라와 이 지역을 맡기시겠습니까? 그동안 오래 참고 기다려주셨습니다. 젊고 유능한 저 나태근이 바꾸어놓겠습니다.
구리시민 여러분께서 바꾸어 주신다면 저 나태근이 달라진 구리시를 여러분께 선보이겠습니다.

거듭 호소합니다. 여러분! 바꾸면 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31.
미래통합당 구리시 국회의원후보 나태근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