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白 “특히 청년과 MZ세대 표심에 어떻게 호소하는지가 매우 중요”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총선은 대선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앞으로 9개월 남은 22대 총선에서는 어느 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까. 아니면 균형을 잡을까.

앞으로 수많은 변수가 있어서 현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여러 상황과 여러 이유로 총선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있다.

일단,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시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은 10일 경기도당의 교육위원장 임명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는 모든 수치를 종합해 볼 때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결코 유리한 국면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백 의원은 선거통이다. 자신이 직접 총선과 지방선거에 여러 번 출마한 것은 물론 주요 정당에서 대선의 요직을 맡으며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그간 쌓인 이력으로 인한 판을 조망하는 일가견이 있다.

백 의원은 필승을 위한 해법도 제시했는데 “특히 내년 총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청년과 MZ세대의 표심에 어떻게 호소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며 22대 총선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콕 짚었다.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 선대위 부본부장을 맡아 역할을 한 백 의원은 이번 도당의 직을 맡으면서 또 한 번 필승결의를 다졌다.

백 의원은 “유리하지는 않지만 당원 교육을 통해 지난 대선 때처럼 다시 한번 하나로 뭉쳐내고,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면 이는 곧 전국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각오와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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