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 양오중 다목적체육관 신축 예정부지
오남 양오중 다목적체육관 신축 예정부지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양오중학교에 드디어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양오중에는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서 실내 체육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양오중에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은 학생, 학부모 등의 숙원이 됐다.

해법은 행정과 정치권이 힘을 한데 모으면서 나왔다. 국회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응투자를 했고 김 의원은 정부로부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추정 총사업비는 39.5억원인데 김 의원이 무려 24.3억을 이번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고, 시는 적지 않은 예산인 8억을 대응했다. 부족한 예산은 올해 다 확보할 계획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위치는 현 농구장 및 운동장 부지다. 여기에 1층 필로티, 2층 다목적체육관 형태의 구조물이 들어선다. 내년 설계공모를 통해 그림 등을 확정하고 2025년 12월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별내동 노인복지관 25년 7월 준공 및 개관 목표

한편 김 의원은 별내동 822-11에 별내노인복지관(전액 시비 사업)을 짓는 사업비(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도 이번에 확보했다.

복지관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264억이다. 시는 2021년 51억을 들여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2022년, 2023년 각각 5억을 확보해 설계공모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7억과 지난해 확보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은 공사비다. 시는 앞으로 186억의 공사비를 더 확보해야 하는데, 2024년 본예산에 신청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오는 9월 공모안을 확정해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면 내년 8월 내 실시설계용역 및 건축인허가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 9월 착공해서 2025년 7월 준공 및 개관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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