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교량 잠기는 곳 하천정비 예산 7억원도 함께 확보
국회 조응천(민. 남양주갑) 의원이 남양주시 평내동 585-4 소재 물놀이장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비 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조 의원은 수동면 가곡천 송천5교 인근 재해예방 하천정비에 쓰일 7억원도 함께 확보했다.
평내 물놀이장 지하주차장 조성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설계비 6.1억원(1회 추경에서 확보)을 포함해 91억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현재 설계용역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데 연내 설계와 인허가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면 2025년 연말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차면은 지하 1층 36면과 지하 2층 40면이다. 그러나 이건 추정치다. 설계가 다 끝나야 정확한 주차면과 사업비가 도출된다.
평내동 물놀이장 지하주차장 공사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조 의원에 따르면 물놀이장 주변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물놀이장 방문객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차난이 발생해 온 지역이다.
가곡천 송천5교 인근 재해예방 하천정비 사업은 총사업비가 19억원이다. 조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전체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 예산도 필수 예산으로, 조 의원에 따르면 해당 포인트는 여름철이면 호우로 교량이 물이 잠기는 곳이다.
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차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어온 평내동에 해결책을 마련하고 여름철을 대비한 선제적 재해 예방이 가능해졌다. 예산이 마련된 만큼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