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전국 36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6월 22일 오전 공고했다.
이번에 조직위원장을 뽑는 곳은 ▲서울(9): 광진구을, 중랑구을, 강북구을, 은평구갑, 서대문구갑, 서대문구을, 마포구갑, 강서구을, 관악구을 ▲부산(1): 북구강서구갑 ▲인천(3): 남동구갑, 서구갑, 서구을 ▲대전(2): 유성구갑, 대덕구 ▲울산(1): 북구 ▲세종(1): 세종시갑 ▲경기(14): 성남시중원구, 성남시분당구을, 의정부시갑, 광명시을, 안산시상록구을, 안산시단원구을, 고양시을, 남양주시병, 오산시, 시흥시갑, 용인시병, 파주시갑, 화성시갑, 화성시을 ▲강원(1): 원주시을 ▲충남(1): 아산시을 ▲전북(1): 전주시을 ▲경남(1): 김해시갑 ▲제주(1): 제주시을 선거구다.
조직위원장은 조직을 정비한 뒤 통상 당협위원장이 된다. 이들은 중앙당의 변수 등 이변이 없는 한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되는데, 본선에서 뛰기 위해 당내 주자들과 경쟁하기도 한다.
정치권 등에 의하면 면접 등을 거쳐 7월 중에는 조직위원장 인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있고, 당무감사(9~10월) 후나 개각 이후 인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편 구리남양주 4개(구리, 남양주갑, 남양주을, 남양주병) 선거구 중에서 남양주병에만 당협위원장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남양주병에는 비중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는 구리남양주 전체 선거구에 영향을 미칠 중량급 이상의 인사가 인선돼 지역 정치권을 견인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대 총선에선 구리남양주 4개 선거구 중에서 그나마 국민의힘이 1석이라도 가져갔지만, 지난 21대 총선에선 단 1석도 얻지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