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국제고 유치 및 학교자습환경 개선지원’ 건의문 전달

나태근(오른쪽)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이 6월 9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구리시 교육현안을 논의했다(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나태근(오른쪽)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이 6월 9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구리시 교육현안을 논의했다(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이 6월 9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

나 위원장은 이날 임 교육감에게 구리시에 산적한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과학고·국제고 유치 및 학교자습환경 개선지원’ 건의문을 전달했다.

나 위원장은 구리시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문제를 얘기하며 “구리시에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과학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없어 우수한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리시에 명문고를 유치하여 지역 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 학생들이 학교의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 위원장은 7월 3일 개소 예정인 구리 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나 위원장에 따르면 센터는 구리교육청 설립의 사전 단계로 추진되는 것으로 구리시의 교육 현안 해결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 위원장은 이번 만남이 구리시의 교육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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