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지역의 하천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남양주시는 이달 12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왕숙천 별빛 테마정원 조성사업 ▲장현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금곡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진접지역의 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설계가 곧 끝나거나 한창 진행을 하고 있다.
별빛사업은 왕숙천 장현공원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고, LED 수국볼을 설치해 밤과 낮에 다 즐겁도록 산책로를 꾸미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는 30억원으로 오는 6월 설계가 마무리되면 7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장현천사업은 별빛사업지로부터 북서쪽으로 난 장현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장현2교를 재가설하고 0.73km의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 설계가 완료되면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추정 사업비는 49억원이다.
금곡천 사업은 지방하천 사업과 소하천 사업으로 나눠진다. 지방하천 사업은 교량 4개소, 보 및 낙차공 4개소를 재가설하고 866m의 산책로를 설치하는 사업이고, 소하천 사업은 교량 4개소를 재설치하고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말 설계가 마무리되면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추정 사업비는 203억원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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