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남양주시. 2차 당정협의회 개최(사진=남양주시)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남양주시. 2차 당정협의회 개최(사진=남양주시)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와 남양주시가 지난해 11월 1차 당정협의회를 한 데 이어 5월 3일 시청 여유당에서 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곽관용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당협 운영위원,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 4개 읍면동의 12건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당협은 ▲33-1 버스 관련 주민 불편 해결 ▲펀그라운드 및 어린이비전센터 접근성 개선 ▲보육 시설·방과 후 돌봄 정책 점검 ▲노인복지관 운영 프로그램 확대 ▲마당바위 공원 조성 관련 민원 청취 ▲오남천·어람천 하천 정비 등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시 차원에서의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각종 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 불편, 공원·하천 환경 관리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 기준으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과 거주지에 따른 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 정책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으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들을 어떻게 격려할 수 있는지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주 시장은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데 앞장서며 타운 홀 미팅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홍보의 소통 창구가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좋은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격의 없는 열린 소통으로 시민의 의견과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올해 3월부터 타운 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왔다. 6월부터 시작되는 2차 타운 홀 미팅에서 오늘 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해 1차 당정협의회가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오늘 2차 협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도 개선 및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정이 함께 힘을 합쳐 적극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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