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하남시와 수석대교 노선지정 협의 불가 시 경기도 판단 신청할 수도

승인2022.10.12 15:40l수정2022.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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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대교 위치도(사진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잇는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 양 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끝까지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경기도의 판단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남양주시는 “하남시와의 노선지정 협의가 불가할 경우 행정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법적 절차에 따라 경기도에 재정신청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수석대교 관련 시정질문한 것에 대해 남양주시가 답변한 내용에 들어있다.

당초 남양주시는 왕복 6차선, 하남 쪽 선동IC 입체화를 통한 미사강변대로 직결을 희망했으나, 2020년 12월 대광위 심의에 의해 왕복 4차선, 올림픽대로 쪽으로의 연결이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현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남양주시와 하남시 간 이견이 여간해서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강동대교 인접 위치에 교량을 건설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런데 강동대교 인접 설치안은 맹점이 있어 보인다. 강동대교 인접 설치는 남양주시와 하남시가 협의해야 할 사항이 아닌, 강동구와 구리시가 협의해야 할 사항이기 때문이다.

LH는 현재 기본설계용역을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도로노선지정 공고도 할 계획이다. 그러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도로구역결정의 전 단계인 노선지정이 어렵게 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원안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11일 답변에서 “남양주시·하남시·서울시의 지역연계와 공동발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수석대교 6차로와 선동IC 미사강변대로와의 연결은 중요하다. 이는 LH도 필요한 사항이라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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