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호평동 유세(사진 제공=최민희 캠프)
5월 28일 오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호평동 유세(사진 제공=최민희 캠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월 28일 오후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의 호평동 유세에 참여해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표는 “최민희 후보는 저랑 19대 국회에서 손발을 맞췄던, 호흡을 맞췄던 저의 너무나 친한 선배이면서 누나이기도 하다”고 친분을 밝히면서 “이분이 초선 때 아마 웬만한 국회의원 10명 몫을 다했을 것이다. 최근까지도 TV만 켜면 나오는 사람 아니었나. 촌철살인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하는 사람 아니었나”라며 그간의 최 후보 커리어를 소개했다.

특히 박 대표는 예산 관련 발언을 했는데 “최민희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주시면, 올해 연말에 국회에서 내년도 육백몇십조 되는 예산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는다. 민주당 부족해서 대선은 비록 졌지만 원내 일당으로써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그리고 법안 하나 다 처리할 때마다 우리 민주당의 동이 없이는 어렵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그 중심을 잡고 갈 텐데 내년도 남양주 발전에 필요한 특히 남양주에 여러 가지 교통과 문화, 복지, 교육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실하게 챙겨드리겠다. 그러려면 반드시 옆에 있는 우리 최민희 의원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얘기를 좀 들어봤더니 이렇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을 찍었던 사람들은 지금 여론조사에 10%가량이 응답을 안 하고 있다. 즉 과소 포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거꾸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당시에 지지한다고 응답했던 사람들은 6.5%가량이 지금 응답하고 있다. 즉 과대 포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어서 “이 차이만 해도 17% 되지 않습니까? 그렇다. 당시 대선에서 이 후보를,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다시 투표장에 나오게끔만 해도 우리는 최민희 시장 확실하게 당선시키고... 최민희를 꼭 시장으로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재차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지금까지 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전해철·이재정 의원, 최재성·정봉주 전 의원, 문성근 배우 등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유세를 위한 합동유세 성격도 있어서 지원 명단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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