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오전 전격 단일화에 합의한 신민철(왼쪽) 예비후보, 윤용수(오른쪽) 예비후보(사진 제공=양 캠프)
4월 28일 오전 전격 단일화에 합의한 신민철(왼쪽) 예비후보, 윤용수(오른쪽) 예비후보(사진 제공=양 캠프)

6,1 남양주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주자인 (가나다 순) 신민철, 윤용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양 캠프는 최근 이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 4월 28일 오전 다산동 모처에서 전격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양 캠프는 후보단일화를 위해 4월 29일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는 토요일(4월 30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예비후보는 “누가 단일화 후보가 되든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에게 축하를 보낼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 측에 따르면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상대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 예비후보는 “신민철 후보와 손잡고 지방선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단일화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합의는 반드시 지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이번 단일화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다. 윤용수 후보와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예비후보는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 정쟁이 아니라 민생의 가치를 구현할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경기도와 남양주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9일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 주자는 최민희 예비후보와 내주 초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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